12월20일 제로페이 시대가 열렸다. 현재는 서울시에 제한되어 있지만 곧 전국적으로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로페이는 매장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기존 은행이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대금이 이체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들의 경우 제로페이로 결제시 수수료가 0%가 되며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거의 제로화 되는 것이 기존의 카드결제와 다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소상공인의 기준은 연매출 8억 이하를 말한다. 기존의 카드결제 수수료가 통상적으로 약 4% 정도이다.
연매출 8억이라는 가정과 카드 수수료 4%라고 하면 기존 카드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800,000,000 * 0.04 = 32,000,000 원 (카드 수수료) |
3천2백만원이 년간 카드수수료이다. 32,000,000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영세업자의 경우 직원 1명 정도를 채용할 수도 있는 금액이다.
제로페이는 이 수수료를 0%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매출에 따라 차등은 있다. 하지만 영세업자에게는 너무 좋은 것이다.
8억원 이하 : 0% 8억~12억원 : 0.3% 12억원 초과 : 0.5% |
2. 구매자에게 돌아가는 혜택
그럼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어떤 혜택이 돌아갈까? 그 혜택이 없다면 소비자는 외면하겠지?
가장 큰 혜택은 소득공제 혜택이다.
소득공제우대혜택 (40%, 2019년부터)
제로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정말 큰 것이다. 이게 없으면 체크카드와 비슷한 제로페이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소득공제우대혜택 이외에도 혜택이 더 있다.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
프로모션 지원 |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이란 단어를 보면 공공 주차장, 국립공원 입장권등 이런곳 할인이 적용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션 지원도 아직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세일 진행시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상상이 된다.
3. 어떤곳에서 사용이 가능 할까?
제로페이 가맹점 표시용 스티커 부착, 결제용 공동QR이 비치되어 있는 곳에서 제로페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로고가 보이면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는 시험운행 중이기 때문에 많은 곳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점차 확대가 될것으로 예상이 된다.
현재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 이 2곳에서 [ 제로페이 존 ]이 운영되고 있다.
4. 제로페이 사용방법
제로페이 사용방법은 등록만하면 아주 간단하다. 홍보 문구에서 3초면 결제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직접 이용해보니 정말 3초 정도 시간이 걸린다. 단, 처음에 셋팅은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스마트폰과 뱅킹을 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어렵지 않게 쉽게 설정이 가능할 것이다.
5. 제로페이 비젼
제로페이는 박원순 시장님의 공략이고 그리고 진행되었던 사업이다. 각종 미디어를 보면 좋은 기사보다 비판적인 기사가 더 많다. 이 부분은 조금 의아한 부분이다. 제로페이가 좋은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다. 근데 비판적인내용이 많다. 정치적인 이유일까? 아님 제로페이가 정말 나쁠까? 나는 이 서비스야 말로 정말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카드수수료 그 동안 너무 해먹었잖아?
나는 시간싸움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하는 서비스이기에 초반에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초반에주고 BOOM UP 시켜 사용자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이렇다할 BOOM UP ?? 부족하다. 인정한다. 하지만 국내에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기면 분명 WIN WIN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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